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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 해치마당, '개화' 주제로 미디어아트 전시

등록 2024.03.31 11:15:00수정 2024.03.31 11: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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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와 소울프렌즈' 콘텐츠도 상영

[서울=뉴시스]해치마당 미디어월. 2024.03.3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해치마당 미디어월. 2024.03.3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광화문광장 내 세종대왕동상에서 해치마당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펼쳐진 53m 대형 미디어월이 꽃을 주제로 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봄을 맞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개화(開花)'를 주제로 2024년도 첫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 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펼쳐진다.

2D 애니메이션, 3D 그래픽 분야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킵어스위어드(KEEP US WEIRD), 커스텀×스튜디오(Custom×Studio)와 김성공 작가가 참여한다.

킵어스위어드의 '숲'은 땅 위로 거대한 발을 디딜 때마다 새로운 생명이 솟아나 자연이 부활하는 과정을 희망적인 메시지로 담아냈다.
[서울=뉴시스]해치마당 미디어월. 2024.03.3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해치마당 미디어월. 2024.03.31.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커스텀×스튜디오의 '초록별'은 자연과 인간 삶의 시작이자 근간인 흙과 땅에서 출발해 자연 전체를 탐험하는 과정을 표현했다.

김성공 작가 '개화(Flowering)'는 금빛 모래 능선 속에서 만개하는 꽃을 통해 흙 속의 무한한 잠재력과 그것이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미디어월에서는 새 단장한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소울프렌즈'도 만나볼 수 있다. 봄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해치와 네 친구들의 이야기 '해치의 봄소풍'이 상영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따스한 봄볕 아래 광화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미디어월을 따라 걸으며 이색적인 꽃놀이를 즐겨볼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아트 속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기별로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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