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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황정음 "명상 시작…내게 일어난 일은 가상현실"

등록 2024.03.31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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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2024.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황정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2024.03.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황정음이 근황을 밝혔다.

황정음은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저 오늘부터 명상 시작했어요. 1일"이라고 적었다. "시련과 고통, 기쁨과 행복은 대립되는 양극단이기에 초연하게 바라본다. 지금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은 매트릭스(가상현실)이다.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째 아들 왕식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 강식도 안았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지난달 22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씨는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혼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은 본인 소셜미디어에서 누리꾼들과 댓글 설전을 벌이며 남편의 불륜을 폭로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난 (이)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황정음은 "바람 피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난 한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고 털어놨다.

황정음은 지난 29일 첫 방송된 SBS TV 금토극 '7인의 부활'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5회 호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이혼 관련 상황을 소재로 한 콩트를 선보였다. "작품을 보는 눈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는 MC 신동엽의 칭찬에 "황정음은 "차라리 작품 보는 눈 말고 남자 보는 눈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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