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속철도망 전국 확대, 전국 2시간 생활권 실현" [뉴시스Pic]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열차 공식 명칭인 'KTX-청룡'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고속철도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전국 2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속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맞춰 속도 혁명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날 첫 공개된 KTX-청룡을 다음달부터 경부선과 호남선에 투입하고, 이동시간을 최대 30분 단축하는 '급행 고속열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TX-청룡은 국내기술로 설계·제작한 최초의 300km/h급 동력 분산식 고속열차다. 운행 최고속도는 320km/h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기존 KTX-산천 및 산천Ⅱ 보 객실과 좌석 공간이 넓어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1994년 프랑스 고속열차를 처음 도입했을 때 프랑스 연구진들이 '한국의 고속열차 국산화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2008년 KTX-산천을 생산해 세계 4번째로 고속열차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적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또 "정차역을 1~2회로 최소화해 운영하는 급행 고속열차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0분대, 용산에서 광주까지 1시간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며 "경부선에는 하루 4회, 호남선에는 하루 2회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박수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KTX 개통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이재욱 KTX 기장에게 출무신고를 받기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이재욱 KTX 기장에게 출무신고를 받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열차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전역에서 열린 차세대고속열차 명명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4.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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