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전통주 대회, 13일 개최…순곡 탁주 시음 등 행사 풍성

㈜전통주이야기 주최·주관, 청주·탁주 2개 부문 시상

[창원=뉴시스]제3회 창원 전통주 대회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제3회 창원 전통주 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창원시 성산구 창원대로 524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소재 예비사회적기업 ㈜전통주이야기(대표 허승호)가 '창원의 술 뿌리를 찾아서' 주제로 개최해오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 45분부터 식전 행사로, 풍물패 공연, 동래줄달리기보존회 김태근 회장의 태평소 연주, 통영오광대 이수자이자 춤패 ‘연’ 서지연 대표의 축원무를 선보인다.

이어 오후 4시 개회 선언, 사백연가 전영선 대표의 가야금 병창 '내고향의 봄', 본선 진출주 시음회, 송음예술단 단장인 정영자 선생의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떠는 장면' 초청공연, 심사총평,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 행운권 추첨, 순곡 탁주 무제한 시음, 전통옹기 소주고리를 이용한 소주 내리기 시연, 자연산 지초를 이용한 홍주 내리기, 목회 이현동 선생의 서각전시회도 준비한다.

창원 전통주 대회 공모 부문은 청주, 탁주(효모, 효소제, 인공첨가물, 감미료 등 첨가물 안됨)로, 지난 3월 17일까지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출품 주(酒)는 4월 4일까지 받았다.

본선 진출자는 4월 9일 대회 홈페이지(https://ricewine23.modoo.at)에 게시하고, 개별 연락도 할 예정이다.

시상금은 각 부문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이다.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게는 경남도립미술관장을 지낸 서예가 다천 김종원 선생의 즉석 휘호를 증정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010-6393-004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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