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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건강 악화·생활고에도…"혼자라서 행복"

등록 2024.04.13 09: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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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재현이 1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사진=MBC TV 캡처)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재현이 1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사진=MBC TV 캡처) 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모델 겸 배우 안재현(36)이 "외롭지 않고 아주 행복하다"며 싱글 라이프에 만족해했다.

안재현은 1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서 돌아온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배우 구혜선(39)과 결혼 4년 만에 이혼한 뒤로, 반려묘 안주와 생활하고 있다.

안재현은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하루 한 끼만 챙겨 먹는다는 그는 아침에 방울토마토, 블루베리와 각종 영양제를 먹었다. "4~5년 전부터 몸이 더 안 좋아져서 한 달 영양제 가격만 50만원이 넘게 나왔다. 의사 선생님께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어봤더니 토마토와 블루베리를 추천해 줬다"고 설명했다.

안재현은 긴 공백기를 가진 탓에 통장 잔고에 바닥이 났다고. 신용카드를 없애고 OTT 구독을 끊고, 경차로 바꾸는 등 소비 습관을 개선했다. 경제관을 바꿔준 친한 형 덕분이었다. "어느 순간 (돈이) 너무 빠져서 자문을 구했다. 고정 비용에 대한 관념을 많이 바꿔주셨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안재현이 1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사진=MBC TV 캡처) 2024.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재현이 12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다. (사진=MBC TV 캡처) 2024.04.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안재현은 노후 대비가 목표라고 밝혔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100억을 벌면 부럽지 않게 산다지만 200억을 벌고 싶다"며 "와닿지 않는 금액이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소소한 한푼 한푼을 모아 잘 살고 싶은 꿈이 있다. 겉모습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실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싱글 라이프를 즐긴다고 강조했다. "길거리만 봐도 혼자 다니고 혼밥, 혼술이 평범한 시대가 됐다. 혼자의 불편함을 못 느낀다. 혼자 하는 걸 좋아해 외롭지 않다. 나만큼 혼자 잘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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