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건보공단, 1890개 장기요양 기관 서비스 현황 점검

등록 2024.04.15 11:25:3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장기요양 급여 가산 받는 기관 위주

지난해 142개소 서비스 개선 효과

[세종=뉴시스]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2019.12.24.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사옥.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2019.12.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2024년 장기요양 서비스 현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기준보다 인력 추가 채용 등으로 장기요양급여 비용을 가산 받은 기관이 서비스를 적정하게 제공했는지를 점검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점검 실시 기관 중 부적정 청구, 서비스 미흡기관 등 142개소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한 결과 기관운영 및 서비스 제공수준이 개선 된 바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1890개소이며 전년도에 최초 가산을 받은 기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실시한다.

정기 서비스 현황 점검 결과 급여비용 가산 미준수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장기요양기관은 11월 추가 점검을 통해 개선여부를 다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급여비용 가산을 받고 있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해서 스스로 서비스 제공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가진단 시스템은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기관이 공단 장기요양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자율점검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2023년에도 가산적용기관의 83.5%인 1만7969개 기관이 참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기관이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기준을 이해하고 서비스 제공 수준을 자체점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자가진단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