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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중'인 푸바오 잠깐 바깥 활동…'사생팬' 카메라 잡혀

등록 2024.04.15 15:06:27수정 2024.04.15 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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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방사장에 잠깐 나와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 임시 거처 방사장의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24.04.15

[서울=뉴시스]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방사장에 잠깐 나와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 임시 거처 방사장의 모습. <사진출처: 웨이보> 2024.04.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 3일 한국을 떠나 중국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방사장에 잠깐 나와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중국 웨이보 SNS 등에 나온 정보에 따르면 푸바오는 전날 방사장에 잠깐 나와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모습은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는 ‘사생팬’의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한 이후 이런 사생팬들은 선수핑기지를 인근 산에 올라가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로 푸바오 관련 상황을 몰래 촬영해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푸바오의 임시거처는 내실에 각각의 방사장이 달려있는 구조다.

푸바오는 이곳에서 한 달가량 격리·검역 절차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에 공개될 일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에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한 일주일인 지난 10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는 푸바오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센터는 통상적으로 외국에서 돌아온 판다의 일상이 담긴 영상을 한 주에 한번씩 공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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