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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농식품 기업 집중 육성, 올해 5억900만원 투입

등록 2024.04.16 15: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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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 5억9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농식품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식품 기업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식품 가공업소 시설·장비 인프라 구축지원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 ▲가공식품 상품화 및 인증지원 ▲농식품 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 및 컨설팅 지원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사업별로는 창업 식품기업, 6차 산업 돋움, 역량 강화패키지, 마을 경영체 경쟁력 강화, 전통 식품 마케팅 활성화, 가공식품 상품화, HACCP 등 총 9개 사업을 지원한다.

시는 사업별 공모를 통해 선정한 16개 기업에 기계 장비 구축과 상품 개발, 포장·디자인 개발, 품질 개선, 박람회 참가비 등을 다각도로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역량 강화 패키지'(4개 기업·8000만원)와 '가공식품 상품화'(1개 기업·1100만원) 사업의 경우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안된 건의 사항을 반영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기업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별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기업과의 교류와 소통, 기업 간 협업 촉진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지역 농식품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홍보할 수 있는 지역 내·외 규모 있는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김종성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성장 기반이 약한 전주시 농식품 기업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함으로써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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