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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경계현 사장, "테일러에서 우리의 꿈 시작됐다"

등록 2024.04.16 15:07:13수정 2024.04.16 17: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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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사장 SNS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혀

첨단 공정 제조, 텍사스 중심부에 집중화

[서울=뉴시스](사진=미국반도체산업협회 SNS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사진=미국반도체산업협회 SNS 캡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사장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과 관련해 "최첨단 제조 시설이 완공되면 미국 파트너 및 고객과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첨단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제조를 텍사스 중심부에 집중화함으로써 설계부터 완제품까지 미국에서 생산된 최첨단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미국의 칩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동시에 수천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 사장은 미국에서 64억달러 규모의 생산 보조금을 받기로 한 것과 관련해 "삼성 반도체 50년 꿈에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날"이라며 "직접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지시각으로 전날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기존에 테일러 공장 투자로 계획한 170억달러를 포함한 총 45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제조 공장 1곳을 추가로 짓고 패키징 및 연구개발(R&D) 시설도 새로 구축할 예정이다.

그는 "삼성 반도체는 지구상에서 가장 작고 최첨단 컴퓨터 칩을 만들어 세상을 연결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됐다"며 "테일러에서 우리의 꿈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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