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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10주기 기억문화제, 상주서 열려…희생자 304명 추모

등록 2024.04.17 19: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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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진상규명, 기억과 연대의 다짐 밝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 (사진=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 (사진=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경북 상주에서도 추모제가 열렸다.

상주시 민주단체협의회는 상주문화회관 강당에서 참교육학부모회 상주지회와 '세월호 10주기 4.16 기억문화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상주시민들도 함게 연대하며 안전사회와 생명존중 세상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세월호 추모곡 '잊지 않을게'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함께 부르며 손으로 적은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들어올렸다.

이상훈 시인은 추모사에서 "세월호의 침몰은 국가권력과 대한민국의 침몰이었다"며 "지난 10년의 평형추를 맞추기 위해 다시는 국가권력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우리 아이들의 목숨이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다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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