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경북 황사영향 지속…기류 흐름따라 농도 유동적

등록 2024.04.18 10:45:53수정 2024.04.18 11:52: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04.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4.04.1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18일 대구·경북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전날 밤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차차 낮아지기 시작해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200~300㎍/㎥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류 흐름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 농도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예보했다.

주요 지점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문경 272㎍/㎥, 울릉도·독도 271㎍/㎥, 안동 228㎍/㎥, 대구 212㎍/㎥ 등이다.

앞서 지난 13~15일 사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돼 16일 오전부터 대한민국에 영향을 줬다.

이후 한반도 주변 부근으로 황사가 잔류하며 17일에는 오후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PM10 농도가 300㎍/㎥ 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이날 PM10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