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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핵반격' 언급에 "한일과 긴밀 협력…잠재위협 억제"

등록 2024.04.24 05:28:44수정 2024.04.24 0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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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4.24.

[워싱턴=AP/뉴시스]패트릭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4.2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핵반격 가상종합전술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상황을 한국 등 동맹국들과 협의 중이며 억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반격 훈련 주장에 대한 질문에 "북한의 주장을 포함해 역내 안보와 안정 문제에 대해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긴밀히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이어 "이러한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 지역에 대한 잠재적 갈등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서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 22일 오후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여러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이후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국가 핵무력의 신속반격 능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전쟁 억제력을 제고하는 데서 중요한 몫을 담당하게 되는 초대형 방사포병 부대들을 국가 핵무기 종합관리 체계인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이"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라이더 대변인은 오는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제1차 회의가 이날부터 25일까지 하와이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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