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포항흥해공고, 말레이 국제발명대회서 금메달 2개 수상

등록 2024.04.30 15:24:0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특별상도 2개 받아

담당 선생님 열정과

교장 '통 큰' 지원이 밑거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4차 산업 및 과학기술 컨퍼런스 국제발명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은 수상식 전경.(사진=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04,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4차 산업 및 과학기술 컨퍼런스 국제발명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은 수상식 전경.(사진=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제공) 2024,04,[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교장 최영호)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4차 산업 및 과학기술 컨퍼런스 국제발명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특별상 2개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15개 국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항흥해공고 폴리메카닉스 2학년 김지민 학생은 이 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해 AI 발명 부문에서 '인공지능 소방방재로봇'으로, 폴리메카닉스 3학년 박성복 학생은 IOT 발명 부문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골프퍼팅시스템'으로 각각 금메달을 수상했다.

또한 2학년 김지민 학생은 대만발명협회로부터, 3학년 박성복 학생은 유럽발명협회로부터 특별상도 각각 받았다.

이들 학생 2명은 4차산업 분야에서 모두 입상해 오는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SETEC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2024 세계발명창의올림픽대회(WICO)'에 대한민국 국가 대표로 출전한다.

이 같은 성과는 발명동아리 김동훈 선생님의 열정과 최영호 교장 선생님의 '통 큰' 결정이 밑바탕이 됐다는 전언이다.

김동훈 선생님은 학생들을 역량을 창의 발명 쪽으로 유도해 국제적 성과를 거두는 데 밑거름이 됐고 최영호 교장은 멀리 말레이시아로 떠나는 경비 660만원(자부담 300만원, 학교지원 360만원)을 선뜻 지원해 숨겨질 뻔한 학생들의 숨은 재주를 국제적 대회 입상으로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최영호 교장 선생님은 경비 문제로 대회 참여가 어렵게 되자 큰 비용은 위원회를 열어 학교발전기금으로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학생들의 자부담으로 돌려 학생들의 대회 참여를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흥해공고 최영호 교장은 "2024 국제발명대회 수상자들과 지도교사의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올 7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발명창의올림픽대회에서도 입상해 발명교육을 선도하는 글로벌 특성화고등학교의 리더로서 면모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