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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제작 항일뮤지컬 '사월' 18일 상연…제암리사건 등 다뤄

등록 2024.05.09 17: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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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초연 당시 전석 매진

[화성=뉴시스] 항일뮤지컬 '사월'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2024.05.09.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항일뮤지컬 '사월'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의 창작 항일뮤지컬 '사월'이 오는 18일 병점 화성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사월은 지난 2022년 화성시가 입찰을 통해 제작을 의뢰해 사성구 작가가 만든 작품이다. 일제강점기 전국에서 가장 격렬하고 공세적이었던 화성시 3·1만세운동과 이에 대한 일제의 보복 사건인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노랫말로 풀어내며 화성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극대화한다.

2022년 동탄 반석아트홀 초연 당시 전석 매진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작품이다. 같은 해 12월 남양 누림아트홀 재공연에 이은 세번째 공연이다.

시는 사성구 작가의 작품을 다시 상연하기로 하고, 새롭게 상연 기획사를 선정했다. 새로운 감독과 배우들이 4개월 여 간 호흡을 맞추며 오는 18일 상연을 준비중이다.

공연 시간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등 2회다. 17일까지 화성시통합예매시스템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상훈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공연으로 일제강점기 그 어느 지역보다 뜨거웠던 화성시 3·1만세시위운동의 역사를 가슴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달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개관으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역사와 ‘사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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