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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중앙 부처 돌며 내년 국비 확보 잰걸음

등록 2024.05.09 17: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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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창군의 '중앙부처 대응 전략회의', 심덕섭 군수가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창군의 '중앙부처 대응 전략회의', 심덕섭 군수가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현안사업 해결과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9일 심덕섭 군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현지 '중앙부처 대응 전략회의'를 연 뒤 청내 부서장들과 함께 일제 출장에 나가 각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전방위 예산 확보활동을 벌였다.

먼저 심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략작물육성팀을 찾아 총사업비 360억원 규모의 ▲쌀 소재 산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심 군수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안세창 국토정책관과 만나 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서해안 선셋 드라이브 명소화 2단계 사업’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서해안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구시포항과 명사십리 일원에 야간경관시설과 휴게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심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방문해서도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진선주 교부세과장을 만나 ▲청년창업농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등에 대한 특별교부세를 요청했고 군민 안전과 관련된 현안으로 ▲방사선비상계획구역 재정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한빛원전과 직접 경계를 맞대고 있고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함에도 원전이 소재하지 않아 조정교부금을 받지 못하는 실정을 설명하며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 방재사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요구했다.

심덕섭 군수는 "내년도 재정긴축 기조 속에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시로 현지 전략회의를 열고 고창군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모습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중앙부처 문턱이 닳도록 부처 공무원을 만나서 더 많은 고창군 현안 사업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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