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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상수도 신기술 민간 3사와 공동발명…특허출원

등록 2024.05.22 14:5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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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명동정수장

김해시 명동정수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상수도 신기술을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한 3개 업체(태성후렉시블, 삼영기술, 은광이노텍)와 공동발명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수도 업무를 수행하면서 나온 다양한 아이디어를 민관이 협력해 3가지 기술을 개발, 특허까지 출원하게 된 것으로 현재 특허 등록을 완료했거나 출원 중에 있다.

대상 기술은 ▲신축관 변형 원격계측시스템(태성후렉시블) ▲경량기포콘크리트(삼영기술) ▲에너지보존 버터플라이밸브(은광이노텍) 등이다.

모두 실무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돼 개발이 완료되면 상수도 분야뿐만 아니라 지하 시설물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3가지 발명 모두 공급과 위기관리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신축관 변형 원격계측시스템은 IT를 활용한 지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한다. 경량기포콘트리트는 연약지반의 약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활용성을 확보한다.

에너지보존버터플라이밸브는 송수 능력을 확보하고 탄소중립이 가능해 수도 인프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온다.

김해시에서 아이디어와 필드 테스트 제안을 하고 업체가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 3월 상하수도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24 원터코리아’ 박람회의 상수도 업무개선사례 발표회에서 3가지 기술 개발 사례인 ‘도시지역 지반 특성을 고려한 수도시설 개발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례는 한국상수도협회 기술지에 수록돼 우수 기술로 전파될 예정으로 전국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수도 분야는 공급과 위기관리가 공존하는 다분야 관리체계로 가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물 공급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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