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제5회 세종한국어평가(SKA) 시행

[서울=뉴시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세종학당에서 제4회 세종한국어평가가 진행중인 모습(사진=세종학당재단 제공) 2024.05.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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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오는 25일부터 6월2일까지 '제5회 세종한국어평가(SKA)'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A는 재단에서 개발한 시험으로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4개 영역에서 한국어 능력을 측정한다.

이번 5회차 시험은 아메리카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13개국 22개의 세종학당에서 시행되며 외국인 225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재단은 올해 총 세 번의 시험을 전 세계 55개소 세종학당에서 실시한다. 이번 5회를 시작으로 8월24일에 6회, 10월26일에 7회 평가를 진행한다.

SKA는 국내외 대학과 기업 등에서 우수 외국인력 선발에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 주우즈베키스탄 대사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사증 발급을 위한 한국어 능력 심사 기준으로 SKA를 활용한 바 있다.

이해영 재단 이사장은 "SKA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문항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공신력과 활용도를 높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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