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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신임 외자원장에 오금화 국장…국제국장은 윤경수

등록 2024.05.23 17:51:53수정 2024.05.23 2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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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금화 신임 외자운용원장(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오금화 신임 외자운용원장(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이 신임 외자운용원장에 오금화 전 국제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국제국장에는 윤경수 전 정책보좌관을, 정책보좌관은 이정익 전 조사국 물가고용부장을 발탁했다.

한은은 권민수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외자운용원장에 오금화 전 국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오 국장은 코로나19 확산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주요국 통화긴축 강화 등 국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 국제협력국장과 국제국장을 맡아 우리 경제의 대외안정성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은 측은 국제금융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외화자산 운용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국제국장에는 윤경수 전 정책보좌관이 이동했다. 윤 국장은 국제금융, 금융안정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축적했다는 평가다.

그는 해외중앙은행(영란은행) 근무 경험이 있는 데다 2022년 8월부터 정책보좌관으로 총재를 보좌하는 등 글로벌 금융·경제 현안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한은 측은 설명했다.

신임 정책보좌관에는 이정익 전 물가고용부장이 임명됐다. 이 보좌관은 뛰어난 조사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조사국에서 주요 팀장(거시재정팀장, 물가동향팀장)과 부장(물가고용부장)을 맡아왔다.

그는 물가 분석 및 전망의 정도를 높이고, 저출생·고령화 이슈와 같은 거시고용분야 연구를 선도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한은 측은 "유럽중앙은행 파견 경험을 갖추고 있어,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에 맞추어 총재의 정책수행을 충실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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