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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000억 이상 대형공사 심의과정 첫 공개

등록 2024.05.24 13:34:56수정 2024.05.24 14: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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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유튜브로 참관 가능…투명·공정성 확보

[대전=뉴시스] 13일 임기근 조달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조달청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kys050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3일 임기근 조달청장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조달청 업무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이 대형 건축공사 심의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조달청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병원시설 등 2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축사업 심의과정을 유튜브로 실시간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있을 '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사업' 등 약 1조 6000억원 규모의 대형 건축공사 7건에 대한 입찰제안서 심의평가 전 과정을 별도 절차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참관할 수 있게 됐다.

또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책임을 강화하고 위원들의 성실한 심의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공개에 필요한 사항을 명문화한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에는 공개대상사업, 송출 제한구간, 사전 동의절차 등 세부사항을 규정해 공개방식을 표준화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심의과정의 전면적 공개는 투명한 심의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건축사업에서 실시간 공개를 최초로 도입하는 만큼 산업전반에 공정한 심의환경이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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