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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켐비주 허가…식약처 "경증대상"

등록 2024.05.24 15: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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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로이드 침착물 감소 효과

[AP/뉴시스]일본 제약회사 에자이가 미국의 젠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약 레켐비. 미 식품의약국(FDA)이 6일(현지시간)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알츠하이머병 증세를 늦추는 새 치료제 레켐비(Leqembi) 사용을 승인했다. 2023.1.7. photo@newsis.com

[AP/뉴시스]일본 제약회사 에자이가 미국의 젠바이오와 함께 개발한 알츠하이머 약 레켐비. 미 식품의약국(FDA)이 6일(현지시간) 뇌 기능을 떨어뜨리는 알츠하이머병 증세를 늦추는 새 치료제 레켐비(Leqembi) 사용을 승인했다. 2023.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증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한국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 ‘레켐비주’(성분명 레카네맙)를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레켐비주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 인지 장애나 경증 알츠하이머병 환자 치료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확인된 의약품이다. 알츠하이머병의 유력한 원인으로 알려진 뇌 아밀로이드 침착물을 감소시켜 인지기능 소실 등 질병 진행을 늦춘다. 다만 중등도 이상으로 진행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환자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험약가 평가 기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레켐비주 허가에 앞서 안전성·유효성 심사 결과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미리 공유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성·효과성이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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