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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장관·현대미술관장 만난 진주시장…'이것' 해결 요청

등록 2024.05.26 15:03:19수정 2024.05.26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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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장관 만나 '기업가정신관' 내년 예산 반영

김성희 관장과는 진주관 설치 논의…용역비 요청

장상훈 전 국립진주박물관장에 명예시민증 수여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 행정을 펼쳤다. 왼쪽부터 조규일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발품 행정을 펼쳤다. 왼쪽부터 조규일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 관장.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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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이 지역 현안사업인 진주역사관과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관 건립을 위한 발품 행정을 펼쳤다.

26일 진주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시에서 시행하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내년 정부예산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실시설계 용역비를 편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7월8~9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경남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개회식 참석을 요청했다.

오 장관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도약을 위해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 포럼 참석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만나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조 시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며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내년 정부예산에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리모델링 및 전시설계 용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김 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간 진주시는 수도권과의 문화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남부관) 설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그 성과로 올해 국립현대미술관 진주관 설치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원이 정부예산으로 편성됐다.

조 시장은 이날 오전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장상훈 전 국립진주박물관장에게 진주시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장 전 관장은 2021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기획전과 특별전을 개최했다. 특히 진주시와 공동 기획한 '한국 채색화의 흐름전'은 2022년 첫번째 전시에 7만1000여명, 지난해 두번째 전시에 10만2000여명의 관람객을 불러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조 시장은 "그동안 진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가 추진중인 진주역사관과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등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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