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연구개발특구 '그린바이오 첨단 분석 시스템' 구축
![[정읍=뉴시스] 10일 정읍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 분석 시스템'이 구축돼 관련 시설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설 간판의 제막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1/NISI20251111_0001989712_web.jpg?rnd=20251111115844)
[정읍=뉴시스] 10일 정읍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 분석 시스템'이 구축돼 관련 시설의 개소식이 열렸다. 이학수 정읍시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설 간판의 제막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시는 전날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내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 분석 시스템'이 구축돼 관련 시설의 개소식이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자치도, 정읍시, 전북대학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과학기술단체 전북지역연합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많은 관계 기관과 전국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체가 참석해 높은 관심도는 나타냈다.
바이오소재의 발굴부터 설계, 실험,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표준화·자동화함으로써 그린바이오 산업의 혁신적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는 데에 따른 관심이다.
사업은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그린바이오 산업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정읍시가 지난해부터 99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온 국가 공모사업이다.
구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은 오는 12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대용량 자동화 장비를 통해 바이오소재 발굴·설계 및 초병렬 미생물 배양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인프라다.
시스템 내부에는 자동화 유닛(호기·혐기)시스템, 초병렬배양시스템, 미생물자원 보존시스템 등 32종의 첨단장비와 통합제어 전산시스템이 구축됐다.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정읍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농축산용 미생물 분야의 디지털·로봇 기반 자동화 분석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미생물 효능평가·품질분석·소재개발 등 관련 산업의 국가적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학수 시장은 "오늘 개소하는 첨단분석시스템은 정읍이 오랜 시간 다져온 연구 협력의 결실이자 미생물과 바이오소재 산업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정읍시는 앞으로도 연구자가 머물고 기업이 투자하고 싶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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