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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건설사 연봉 공개…1위는 19.9억 삼성물산 오세철

등록 2026.03.23 04:00:00수정 2026.03.23 04: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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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철 사장 19.9억으로 1위…허윤홍 GS건설 대표 17.4억 뒤이어

이한우·김보현·박상신 5~9억대 수령… HDC현산은 5억 이상 없어

[서울=뉴시스] 이종성 기자 = 2025년 주요 상장 건설사 CEO 임원 보수. 2026.03.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성 기자 = 2025년 주요 상장 건설사 CEO 임원 보수. 2026.03.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주요 상장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으로, 연간 약 20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곳 중 상장사는 6곳(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다.

이 중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5년 개별 보수가 공개된 CEO 가운데 최고 연봉자는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으로 나타났다.

오세철 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6700만원, 상여10억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1500만원을 합쳐 총 19억9100만원을 수령하며 1위를 기록했다.

상여금만 10억원을 넘게 수령하며 타 건설사 CEO들의 총연봉을 웃도는 성과급을 챙겼다. 삼성물산은 이에 대해 자기자본이익률 9.0%, 주당수익률 21.3% 등 3개년 평균 성과를 바탕으로 산정된 인센티브가 반영된 것이라 설명했다. 지난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매출 14조1485억 원, 영업이익 5354억 원을 달성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급여 10억9600만원, 상여 6억5000만원으로 총 17억4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GS건설은 임원에게 당기순이익 등 계량 지표와 위기 대응 능력, 리스크 관리, 중장기 전략 실행도 등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간 급여의 0~200% 안의 범위에서 상여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는 급여 6억500만원, 상여 3억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등 총 9억2600만원을 수령했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는 지난해 총 6억200만원(급여 4억2000만원, 상여 1억8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815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한 만큼,  취임 2년 차를 맞은 김보현 대표에게 수익 개선 부담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총 5억4000만원(급여 4억2200만원, 상여 1억100만원, 기타 1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DL이앤씨는 직무와 역할을 반영한 기본 연봉에 더해 영업이익, 경제적부가가치 등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여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직 등기임원들은 지난해 개인별 보수 지급액이 5억원을 넘지 않아 이번 개별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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