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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희망홀씨 작년 4조원 공급…올해는 5.1조원 목표

등록 2026.03.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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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새희망홀씨 작년 공급 실적 및 올해 목표 발표

지난해 평균금리 6.7%…연체율은 1.6%로 집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취약차주에게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는 대표적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이 지난해 총 4조167억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5조1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5개 은행을 통해 21만4000명에게 4조167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이 공급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새희망홀씨 대출 출시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공급액은 42조2000억원(약 293만명)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의 자체 서민대출상품인 새희망홀씨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가 대상이다. 연 10.5% 이내 금리로 최대 35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은행별 공급실적을 보면 우리은행(7367억원), 하나은행(5913억원), 신한은행(5848억원), 농협은행(5676억원), 국민은행(5406억원) 등의 순으로 5개 은행이 전체 공급액의 75.2%를 차지했다.

은행별 공급목표를 초과 달성한 은행은 전북은행(152.3%), iM뱅크(151.3%), 경남은행(123.2%), 우리은행(115.3%), 기업은행(105.0%), 농협은행(103.2%) 등 6곳이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지난해 평균금리(신규취급분)는 6.7%로 전년(7.6%) 대비 0.9%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연체율은 1.6%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평균 대출금액은 건당 1390만원이었다. 지난해 새희망홀씨 대출 이용자 대다수는 근로소득자(67.0%)였고, 연령대는 30대(28.3%), 40대(20.2%), 20대 이하(19.6%), 50대(17.0%) 등의 순으로 30대 이하 청년이 전체 차주의 47.9%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올해 새희망홀씨 공급목표를 5조1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공급목표 대비 9000억원(20.1%) 상향한 것으로 서민층의 자금애로가 가중되는 상황에서 중저신용자에게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려는 은행권 의지 등을 반영해 자율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취약계층의 자금애로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같이 노력하겠다"며 "대환형·청년형과 같은 특화상품 활성화와 비대면 판매 채널 운영 확대를 통해 맞춤형 상품이 다양한 방법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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