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도 유료 전환?…정부 "국립시설 요금 현실화"
기획예산처,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
박물관·고궁·왕릉 등 이용료 현실화 검토
관계부처 TF 가동…내년도 예산 반영 추진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립박물관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한 성덕대왕신종 문양을 활용한 '뮷즈' 판매가 시작된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해외 아미(BTS 팬)들이 굿즈를 구입하고 있다. 2026.03.20.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20/NISI20260320_0021215772_web.jpg?rnd=20260320142738)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국립박물관재단과 하이브가 협업한 성덕대왕신종 문양을 활용한 '뮷즈' 판매가 시작된 지난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해외 아미(BTS 팬)들이 굿즈를 구입하고 있다. 2026.03.2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정부가 국립시설 전반에 대한 이용료 현실화를 추진하면서 내년부터 유료 전환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예산처는 30일 '2027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통해 국립시설 이용료를 현실화하고 수익자 부담 원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예산부터 민간 대비 사용료가 현저히 저렴한 경우, 부담금의 적정수준을 현실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예시로 기획처는 박물관·고궁·왕릉 입장료, 국립시설 이용료를 들었다.
조용범 기획예산처 예산실장은 지난 26일 사전 브리핑에서 "국립시설 입장료와 이용료 현실화를 통해 공공서비스 제공에 대한 수익자 부담 원칙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국립박물관은 전국 총 54곳이다. 이 가운데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 소속 박물관 14개소를 비롯, 고궁·해양·농업·조세 등 분야별 특수 국립박물관 약 40개소가 포함된다. 그 외에도 국립현대미술관 4곳, 국립공원 24곳 등도 민간 대비 낮은 이용료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박물관은 원칙적으로 입장료가 무료다. 다만 상설 전시가 아닌 특별기획전의 경우, 소정의 입장료를 받는다.
조선시대 핵심 궁궐인 4대 고궁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으로, 이곳들의 입장료는 현재 덕수궁·창경궁이 1000원, 경복궁·창덕궁이 3000원이다.
기획처는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구체적인 인상 폭과 적용 대상 등을 협의 중이며,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02051835_web.jpg?rnd=20260129163144)
[서울=뉴시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