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이찬진, 증시 변동성 급증에…"책임 무겁게 받아들여"
등록 2026.07.29 11:58:10수정 2026.07.29 13:57:23
금융위·금감원,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29.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21380968_web.jpg?rnd=20260729110639)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증대되면서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흔들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 당국자로서 매우 무겁게 지금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최근의 시장 변동성 확대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정무위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이 위원장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한 가지 요인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불확상이 계속 굉장히 커졌고, 인공지능(AI) 투자가 지속 가능한 건지, 중국의 추격이 어느 정도 가시화되는 건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며 글로벌 반도체 업황의 움직임이 굉장히 출령되고 있다"며 "우리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집중도가 굉장히 심화되어 있어 반도체 업황 충격이 우리한테 영향을 미치는 정도가 굉장히 크다"고 말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대책 발표가 늦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시장 영향을 계속 봐 왔고 관계부처, 업권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쳤다"며 "여러 가지 준비기간이 있어서 7월16일 (대책을 발표했다)"고 답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변동성 확대 원인을 레버리지 ETF 하나로 돌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말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폭락 사태 이것은 금융위와 금감원발 인재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부분에 대해서 매우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책임에 대해서는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시장과 관련된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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