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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에 막힌 하늘길…대한항공·아시아나 등 日 노선 결항·지연 속출

등록 2026.08.11 16:26:26

(종합)대한항공·아시아나 일본 주요 노선 차질

제주항공·에어부산 등 LCC도 노선 조정

11~12일 휴가철 여행객 불편 우려

[이와키=AP/뉴시스] 11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의 해변에 제15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2026.8.11.

[이와키=AP/뉴시스] 11일 일본 후쿠시마현 이와키의 해변에 제15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높은 파도가 치고 있다. 2026.8.11.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제15호 태풍 '찬홈(CHAN-HOM)'이 일본 열도로 북상하면서 항공사드의 일본 노선 항공편 결항·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태풍 영향권에 들어간 도쿄와 센다이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편 결항 및 지연을 대거 공지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도쿄 나리타 및 하네다 노선의 비정상 운항 현황을 안내했다.

나리타 노선은 11일 부산-나리타(KE2131/KE2132) 및 인천-나리타(KE713/KE714) 왕복 편이 결항됐다.

인천-나리타 노선의 KE705/KE706 편은 11일 운항편이 13시간 지연된 데 이어 12일 운항편도 2시간 지연 예정이다.

하네다 노선도 11일 김포-하네다(KE2103/KE2104) 왕복 편이 결항됐다.

김포-하네다 KE2105/KE2106 편은 1시간 50분, 인천-하네다 KE751/KE752 편은 1시간씩 각각 지연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센다이(SDJ)와 도쿄(NRT/HND) 노선의 비정상 운항 가능성을 안내했다.

영향 예상 시간은 센다이 노선이 11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 59분까지, 도쿄 노선은 11일 오후 3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지다.

아시아나 측은 태풍 진로와 세력에 따라 영향 받는 노선 및 운항 경로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LCC 업계에서도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날 인천-나리타 왕복 편인 7C1107/7C1108을 비운항 처리한 뒤 편명을 변경해 12일 7C1181/7C1182로 각각 16시간 15분 지연 운항한다.

11일 7C1109/7C1110 왕복 편도 비운항 조치 후 편명을 변경해 12일 7C1183/7C1184로 각각 22시간 35분 지연 운항하기로 했다.

에어부산은 오후 3시 기준 11일 인천-나리타(BX166/BX165) 왕복 편 결항을 결정했다.

이어 12일 운항 예정인 인천-후쿠오카(BX158/BX157) 노선은 약 1시간, 인천-오사카(BX174/BX173) 노선은 약 30분씩 지연 운항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도 11일 ZE603/ZE604 편을 결항 처리했다.

항공사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 진로와 세력에 따라 영향 노선과 운항 일정에 추가 변동이 생길 수 있어 해당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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