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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복 세계 1위 김원호·서승재, 중국 마스터스 32강 탈락 '충격'

등록 2026.09.02 14:24:07

세계 58위 인도네시아 조에 0-2 패배

[뉴델리=AP/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에런 치아-소 우이익 조(말레이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가 0-2(17-21 18-21)로 패해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2026.08.23.

[뉴델리=AP/뉴시스] 김원호와 서승재가 22일(현지 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에런 치아-소 우이익 조(말레이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김원호-서승재가 0-2(17-21 18-21)로 패해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2026.08.23.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가 중국 마스터스 1회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김원호-서승재는 1일 오후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32강전에서 세계랭킹 58위 레오 롤리 카르난도-다니엘 마르틴(인도네시아)에게 0-2(19-21 19-21)로 졌다.

부상으로 기권한 것을 제외하면, 지난해 1월부터 호흡을 맞춘 김원호-서승재가 대회 32강전에서 탈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둘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최근 싱가포르오픈과 인도네시아오픈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4강에서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이후 우승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김원호-서승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전초전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에서 첫 경기부터 고개를 떨궜다.

1게임과 2게임 모두 후반 막판에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김원호-서승재는 1게임에서 19-16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에게 연속 5점을 내주며 기선을 빼앗겼다.

2게임에서는 17-17에서 연거푸 점수를 헌납해 위기를 맞았고, 이후 19-20에서 득점을 허용하며 탈락이 확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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