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운명의 24시간"…클래리티법·FOMC에 쏠린 눈
등록 2026.09.15 17:30:00수정 2026.09.15 18:26:24
법안 통과·금리 동결 때 상승 기대
반대 경우에는 5만달러대 전망도
![[그래픽=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1/05/26/NISI20210526_0000754098_web.jpg?rnd=20210526151544)
[그래픽=뉴시스]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미국 가상자산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법(Clarity Act)' 표결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라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 방향이 크게 갈릴 전망이다.
백훈종 스매시파이 대표는 15일 유튜브 채널 '백훈종의 전지적 비트코인 시점'에서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표결 이후 곧바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FOMC가 순차적으로 이어진다"며 "올해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운명적인 24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미 상원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클래리티법 본회의 심의를 위한 첫 절차 표결을 한다.
연준은 15~16일(현지시간)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금리 결정은 한국시간으로 17일 오전 3시 발표된다.
백 대표는 "클래리티법 통과와 금리 동결이 동시에 현실화하면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면서도 "반면 법안 부결과 금리 인상이 겹치면 5만달러대까지 밀릴 것이란 분석도 있다"고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온체인 지표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기간 이어진 약세장에서 단기 투자자들이 내놓은 물량을 이른바 스마트 머니(대형투자자)가 흡수하면서 시장에 나올 매도 물량이 줄었다는 것이다.
백 대표는 "온체인상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이 머지않아 비트코인 가격을 강하게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글로벌 광의통화(M2) 증가세도 주목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그동안 팽창하는 글로벌 M2를 따라가지 못하고 지체됐다"며 "유동성이 다시 확대되면 그 격차를 따라잡는 '캐치업 랠리'가 나올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M2 증가세만으로 비트코인 상승을 절대적으로 예측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백 대표는 "M2가 전년 대비 빠르게 증가하면 유동성 완화 환경을 의미한다"며 "이때 비트코인도 강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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