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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9년 만에 이경규에게 사과…"주제넘게 굴었다"

등록 2026.09.25 15:17:53

[서울=뉴시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경규에게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는 이효리?'라는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JTBC 제공) 2026.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경규에게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는 이효리?'라는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JTBC 제공) 2026.09.2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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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이효리가 과거 방송에서 이경규의 말을 가로막았던 일을 떠올리며 뒤늦게 사과했다.

25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경규에게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는 이효리?'라는 미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효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이경규가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2017년 예능 '한끼줍쇼'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바른말, 명언을 하고, 지적으로 보이고 싶다는 것에 빠져있을 때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강호동이 한 아이에게 "어른 되면 어떤 사람이 될 거냐"고 묻자, 이경규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라고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뭘 훌륭한 사람이 되냐. 그냥 아무나 돼"라고 말했고, 이는 명언으로 회자됐다.

이효리는 "그때 선배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제가 주제넘게 굴었다. 그게 마침 명언처럼 퍼졌다"며 "죄송했다. (선배님이) 그냥 또 쿨하게 넘어가 주셨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이경규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는 건 (강호동에게 대화를) 끝내라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당시 인터뷰를 회상하며 "저 친구 (강호동에게) 한 시간 정도 시달렸다. 전 이미 5m 정도 떨어져 있지 않냐. 내가 안 막았으면 저 친구 쓰러졌다"고 설명했다.

서장훈 역시 "강호동씨가 아이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지나가는 애를 다 인터뷰한다"며 "아이를 좋아하고, 본인의 이미지를 위한 거다. 본인의 강한 이미지를 유하게 하기 위한 것"고 거들었다.

이경규는 "초창기엔 (강호동이) 애들한테 많이 달려갔다. 그런데 애들이 말하다 지치지 않냐"며 "나무를 공부해 와서 나무에 달라붙더라. 말 못 하는 짐승들한테 간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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