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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번·그분'이라 불려"…국감장까지 퍼진 모레노호 내분설

등록 2026.10.21 18:14:23

정연욱 의원, 축구대표팀 불화설 짚어

[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교체되는 손흥민, 오세훈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06. photocdj@newsis.com

[용인=뉴시스] 최동준 기자 =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한국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이 교체되는 손흥민, 오세훈과 인사하고 있다. 2026.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9~10월 A매치 이후 퍼진 '모레호노'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내 불화설이 국정감사까지 번졌다.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이용수 대한축구협회장 직무대행에게 축구대표팀 내분설에 대해 질의했다.

정 의원은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 손흥민이 '7번', '그분'으로 불린다는 얘기가 있다"며 "단순한 별명인지 아니면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꺼려질 만큼 내부 팀워크가 좀 불편해진 건지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고 얘기했다.

또한 베네수엘라전(0-0 무) 이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우즈베키스탄전(2-0 승) 후 황인범(포르투)이 전한 인터뷰 영상을 공유하며 '96 라인'의 은퇴 소동도 함께 짚었다.

정 의원은 "국민들은 과연 축구협회가 대표팀에 대해 운영상의 묘를 발휘할 수 있는지, 왜 축구대표팀은 왜 잡음이나 갈등이 계속 반복되는지, 앞으로 어떤 감독이 들어와서 리더십이 무너진 상황을 수습할 수 있을지 근본적인 의구심을 갖는 거 아니겠느냐"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이 직무대행은 "축구대표팀 내부 문제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보고만 받았다"며 "라커룸 내에서 일어난 일은 라커룸 내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으로 내부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팀이 조금 더 하나로 뭉치고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을 중심으로 11월 A매치를 준비하면서 조금씩 개선돼 나갔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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