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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허리디스크 수술…비상

등록 2010.08.26 17:33:09수정 2017.01.11 12: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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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1995년 데뷔, 올해로 가수생활 15년째인 가수 김종국이 6집 ‘일레븐스 스토리(Eleventh Story)’를 들고 왔다. “터보 시절부터 지금까지 11장의 음반을 발표해 ‘열 한 번째 이야기’란 제목을 붙였다.”  타이틀곡 ‘이 사람이다’는 팝댄스다. 발라드를 고수하다시피해 온 김종국이 오랜만에 댄스 음악을 타이틀로 걸었다. “예전처럼 격렬한 댄스는 아니다. 그냥 율동에 가깝다”며 웃는다. “요즘 내 춤은 대중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공동 타이틀곡으로 미디엄템포의 ‘못 잊어’를 내세웠다. 흑인음악적 작법 위에 특유의 애절한 보컬이 조화를 이룬 노래다. <관련기사 있음>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가수 김종국(33)이 27일 서울 관악구 청룡동 강남초이스병원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김종국씨가 내시경 고주파 디스크 성형술을 받았다”며 “척추 아랫부분이 파열돼 고주파열을 이용, 디스크를 밀어넣는 시술을 했다”고 밝혔다. “시술을 했지만 경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당분간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을 피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했다.

 김종국의 매니지먼트사 원오원엔터테인먼트는 “김종국씨는 디스크가 파열된 줄도 모르고 활동해왔다. 고통이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진통제를 복용하면서 SBS TV ‘런닝맨’ 등에 출연했다”고 안타까워했다.

 향후 활동과 관련해서는 “병원에서는 휴식을 취하라고 하는데 본인이 활동을 고집하고 있다”며 “일단 김종국씨의 의사에 따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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