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아이즈]이 주의 개봉영화-'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애프터 라이프' '땡큐, 마스터 킴'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 (9월2일 개봉) 감독 : 장철수 출연 : 서영희, 지성원, 박정학, 이지은 상영정보 : 115분 / 18세 이상 장르 : 스릴러 제작년도 : 2009년
제63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초청작,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4회 시네마디지털서울 영화제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던 화제작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평화로운 섬 무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담았다. 주연 김복남 역을 맡은 서영희는 전작 ‘추격자’에 이어 또다시 피를 뒤집어썼다. 하지만 이번엔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를 연기했다. 부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탄 연기인만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영화제를 통해 이미 접한 관객들은 연기·이야기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주는 편이다. 이들의 입소문으로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애프터 라이프 (9월2일 개봉) 감독 : 아그네츠카 보토위츠-보슬루 출연 : 크리스티나 리치, 리암 니슨, 저스틴 롱 상영정보 : 104분 / 15세 이상 장르 : 미스터리 제작년도 : 2009년
“죽은 사람이 다시 눈을 떴다.” 해외 토픽이나 뉴스를 통해 접해왔던 미스터리, 라자루스 신드롬을 소재로 한 영화가 등장했다. 라자루스 신드롬이란 사망선고가 내려진 환자에게서 맥박과 혈압이 측정되는 경우를 말하며, 성경에 나오는 ‘죽은 나사로의 부활’에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스피드 레이서’에서 트릭시역을 맡았던 크리스티나 리치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깨어나는 애나 역을, ‘쉰들러 리스트’에서 쉰들러로 분한 리암 니슨이 비밀 가득한 장의사 엘리엇을 연기했다. 실제의 미스터리를 소재로 하여 실감이 배가 되고 긴장감도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땡큐, 마스터 킴 (9월2일 개봉) 감독 : 엠마 프란츠 출연 : 사이먼 바커, 김석출 상영정보 : 90분 / 전체 장르 : 다큐멘터리 제작년도 : 2008년
호주의 유명 재즈 드러머 사이먼 바커. 그는 어느 날 한국 무형문화재의 연주를 듣고 산뜻한 충격과 위대함을 느끼고 장인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그에게 귀감을 준 연주가 무형문화재 82호인 70세 김석출이라는 것을 알아내지만 거기까지일 뿐, 만나보진 못한다. 그 뒤 7년 동안 17차례나 한국을 방문했지만 장인을 만나는 것은 실패,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과연 그는 김석출을 만날 수 있을까. 2009년 제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이었으며, 기존 다큐멘터리의 정적인 느낌보다는 신선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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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뉴시스 발행 시사주간지 뉴시스아이즈 제192호(9월6일자)에 실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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