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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금강송 송이 축제 21만명 관람객 찾아

등록 2010.10.04 12:43:53수정 2017.01.11 12: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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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울진군 친환경엑스포공원에서 열린 제8회 울진금강송송이축제에 국내외 관람객 21만명이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4일 울진군에 따르면 축제는 울진금강송 송이의 우수성과 함께 전국최대 생산지라는 역사성을 홍보하고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알려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제34회 성류문화제와 동시에 열렸다.

 올해는 송이포자 발생에 알맞은 기후조건으로 유래없는 풍작으로 생산량이 많아 타 지역 송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송이가 외지로 팔려나가 축제장에는 15억원을 상회하는 울진송이가 판매됐다.

 특히 송이품평회에 출품돼 최우수 송이로 선정된 울진금강송 송이 한 송이가 경매를 통해 35만원에 대구에 사는 사람에게 낙찰되기도 했다.

 또 울진 금강송 송이채취 체험 행사에도 600여명의 관광객이 참가하는 성황을 이뤘다.

 채취체험 및 투어 참가자에 대해 울진사랑상품권(5000원)과 모든 입장객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 30~50%할인권을 지급,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내내 주차장이 만차(1900대)로 지속되는 등 지역경제유발효과가 1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울진 금강송 송이축제는 명실상부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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