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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특허심판원, 美 UDC AMOLED 소재 특허 무효판정

등록 2011.06.03 09:52:51수정 2016.12.27 22: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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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이 처음으로 200만개(2인치 기준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100만개를 넘어선 이후 약 3개월만에 2배인 200만개를 넘어섰다.  channa224@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AM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출하량이 처음으로 200만개(2인치 기준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100만개를 넘어선 이후 약 3개월만에 2배인 200만개를 넘어섰다.  channa224@newsis.com

"국내외 재료업체, 인광 발광재료 양산 가능할 듯"

【서울=뉴시스】김정남 기자 = 한 외국 업체가 사실상 독점적으로 가지고 있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핵심소재의 특허가 모두 무효로 판정돼, 삼성, LG 등 국내 업체들이 AMOLED 시장에서 강력한 주도권을 쥘 수 있을 전망이다.



 AMOLED는 LCD에 이은 디스플레이업계의 차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3일 관련업계와 일본 특허심판원 등에 따르면 AMOLED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던 미국의 인광 발광재료 업체인 유니버셜 디스플레이 코퍼레이션(UDC)의 핵심 특허 2건이 모두 무효로 판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UDC특허는 실제 발명보다 넓은 범위의 권리를 청구하고 있어 모두 무효라고 일본 특허심판원은 판단했다. UDC가 AMOLED 시장에서 가지고 있던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관련업계에서는 그동안 인광 발광재료 개발 기술력은 있으나 특허 문제로 양산하지 못했던 국내외 재료업체들이 이를 생산·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MOLED 재료업체들이 별다른 특허료 없이 양산할 수 있다면 AMOLED 시장이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urrend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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