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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스파이명월 복귀 암초…타 연기자들 반발

등록 2011.08.17 19:54:02수정 2016.12.27 22: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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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박종민 기자 =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거부 및 미국 도피논란에 휩싸인 배우 한예슬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를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jmc@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박종민 기자 =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촬영거부 및 미국 도피논란에 휩싸인 배우 한예슬이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인터뷰를 마치고 입국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KBS가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 미국으로 갔던 한예슬(30)이 17일 돌아왔다.

 그러자 스태프들와 출연진은 한예슬 측의 입장 발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한예슬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녹화현장으로 복귀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스파이 명월' 제작진과 연기자들은 이날 '한예슬 사건의 전모'라는 성명을 내고 지난 6월14일부터 2개월 간의 드라마 제작일지를 공개했다. 한예슬의 촬영 태도와 녹화 거부 등으로 입은 피해를 알렸다.

 "스태프와 연기자들은 지금까지 한예슬씨의 기사와 행동에 대해 계속 지켜봐왔다"며 "그런데 사실과 너무 달라 지금까지 한예슬씨가 한 행동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KBS 드라마국은 16일 "시청자에 대한 책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여주인공의 무책임한 처신으로 빚어진 '스파이 명월'의 제작 파행을 최소화하겠다. 끝까지 제작을 진행해 드라마 방송을 완료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당장 18일부터 '스파이 명월'을 촬영해야 하는 현장 관계자는 "한예슬씨 편도, 다른 연기자들 편도 아니다. 한팀으로 2개월 간 촬영해왔지 않느냐"면서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한예슬씨에게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면 시청자와의 약속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며 답답해했다.

 한편, KBS는 15일 제11회 대신 '스파이 명월 스페셜'을 내보냈다. 17일 오후 5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예슬은 KBS 드라마국 관계자들을 만나 복귀를 협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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