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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주택 분양 3만805호…전년 대비 22.8% 감소

등록 2026.01.15 06:22:00수정 2026.01.15 06: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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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만8200호 공공분양 예정

2기·3기 신도시와 중소 택지 등

5년간 공공주택 분양 비중 14.2%

경기 고양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경기 고양시 3기 신도시 고양창릉지구 모습.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전국에서 공공주택 3만805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2기·3기 신도시 물량 등 수도권에서만 2만8200호가 공급될 예정이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와 비교해 물량이 22.8% 감소하고, 전체 분양물량 중 공공주택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고 있어 민간분양 활성화를 위한 조치가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공공주택 3만805만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90% 이상이 수도권에서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1274호, 부산 1086호, 충남 245호 등이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2만8200호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가 2만3027호로 가장 많고, 인천 3291호, 서울 1882호 순이다.

2기·3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주요 입지의 중소 택지에서도 공공주택이 분양될 예정이라 무주택 실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에서 공공분양 주택은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만큼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주요 공급지는 3기 신도시의 고양창릉과 남양주왕숙, 인천계양, 2기 신도시의 광교, 평택고덕, 화성동탄2 등이다. 고덕강일과 구리갈매역세권, 검암역세권 등에서도 공급이 이뤄진다.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주도'에 방점을 찍고 있지만, 공공주택 분양실적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 물량(3만805호)도 전년(3만9890호) 대비 22.8% 감소할 예정이다.

전체 분양물량 중 공공주택이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들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분양물량(170만3453호) 중 공공주택(35만9742호)이 차지하는 비중은 21.1%였지만, 2022년부터 올해(예정)까지 전체 분양물량(122만8305호) 중 공공주택(17만4578호) 비중은 14.2%로 떨어졌다. 공급의 80% 이상을 민간이 담당하고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 조치도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위기를 겪고 있는 건설업체를 위해 PF 자금조달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유동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김성은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LH 공공택지 직접시행 방안'은 잠재적 부작용을 면밀히 검토한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급격히 위축된 민간 주택공급 기능도 하루빨리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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