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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준위, 빙판길 교통사고 임산부 구조

등록 2011.12.31 19:26:22수정 2016.12.27 23: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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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뉴시스】김경목 기자 = 육군 제22보병사단은 사단 예하 금강산부대 수송대장 김종복(46.사진) 준위가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한 임산부를 신속히 구조해 제1야전군사령부가 수여하는 참군인상(용기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photo31@newsis.com

【고성=뉴시스】김경목 기자 = 육군 제22보병사단은 사단 예하 금강산부대 수송대장 김종복(46.사진) 준위가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한 임산부를 신속히 구조해 제1야전군사령부가 수여하는 참군인상(용기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email protected]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육군 제22보병사단 금강산부대 수송대장 김종복(46) 준위가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한 임산부를 신속히 구조해 군의 명예를 높였다.

 31일 부대에 따르면 김 준위는 지난 21일 전입 신병의 운전교육을 위해 이동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논에 전도된 차량을 목격하고 재빨리 뛰어갔다.

 사고 차량에는 사고로 인해 정신이 혼미해진 임산부가 운전석에 앉아 있었다.

 태아의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겠다고 판단한 김 준위는 날쌘 동작으로 임산부를 차 밖으로 빼내 육안으로나마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지만 놀란 임산부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공황상태에 빠졌다.

 이에 김 준위는 임산부의 남편에게 연락했고, 곧 도착한 남편은 아내를 데리고 병원으로 떠났다.

 김 준위는 이후 현장에 남아 사고 차량을 견인하고 주변을 정리한 뒤 부대로 복귀했다.

 김 준위의 선행은 임산부의 남편이 김 준위가 탔던 군용차량의 번호를 확인하고 감사의 인사를 하기 위해 부대를 수소문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주위의 칭송에 김 준위는 "무엇보다도 사고자가 무사해 다행"이라면서 "군인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야전군사령부는 이 같은 김 준위의 선행에 지난 30일 참군인상(용기부문)을 수여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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