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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거북선대교, 새로운 명물 부상

등록 2012.04.13 14:13:28수정 2016.12.28 0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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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30일 전남 여수시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하는 가칭 거북선대교(돌산2대교)가 제모습을 드러내보이고 있다. 거북선대교는 지난 2006년 2월부터 내년 5월까지 995억원이 투입돼 건설중이지만 30억원이 투입되는 LED경관 조명 설치를 위한 총사업비 변경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꺼진 다리로 전락할 처지다.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구도심과 돌산을 연결하는 '거북선대교'가 인근 돌산대교와 함께 여수의 새로운 명물로 떠올랐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대교에 이어 새로 건설된 거북선대교는 지난2006년 2월 착공해 6년여 만인 지난12일 완공 됐다.

 거북선대교는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로 길이 744m, 폭20m 규모로 99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여수시는 야간시티투어코스에 돌산대교와 연계한 거북선대교 코스를 포함시켜 14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앞서 거북선대교는 지난해 밋밋한 일반 가로등이 설치될 예정이었지만 여수시의 노력과 정치권 지원에 따라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이 설치 됐다. 지난해 정부는 경관조명 설치비 30억원 가운데 50% 지원을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묘도-광양 간 이순신대교와 고흥-화양-돌산구간의 11개 교량이 완공되면, 여수반도가 세계적인 다리 관광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각의 다리와 연계한 섬 관광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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