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F1]베텔, 바레인그랑프리 우승

등록 2012.04.23 08:12:42수정 2016.12.28 00:33: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사키르(바레인)=AP/뉴시스】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25·독일)이 22일 바레인 사키르에서 열린 2012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세바스찬 베텔(독일·레드불)이 2012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베텔은 22일 밤 바레인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끝난 2012 F1 시즌 4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5.412㎞ 서킷 57바퀴를 1시간35분10초990의 기록으로 주행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예선에서 1위로 폴 포지션을 기록했던 베텔은 결선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손쉽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지난해 10월 인도그랑프리 이후 6개 대회 만의 정상 등극이었다.

 베텔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25점을 획득해 총 53점으로 종합 순위 1위에 올라섰다. 반면 8위에 그친 루이스 해밀튼(영국·맥라렌)은 49점으로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올해 F1 무대에 복귀한 키미 라이코넨(핀란드·로터스)은 1분35분14초323으로 2위를 차지했다. 라이코넨은 막판까지 베텔을 추격했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로망 그로쟝(프랑스·로터스)과 마크 웨버(호주·레드불)가 뒤를 이었다.

【사키르(바레인)=AP/뉴시스】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25·독일·사진 오른쪽)이 22일 바레인 사키르에서 열린 2012 F1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뒤 로터스의 키미 라이코넨(33·핀란드)에게 샴페인을 뿌리며 자축하고 있다. 

 지난주 중국그랑프리 우승자인 니코 로즈버그(독일·메르세데스)는 5위로 부진했다.  

 올 시즌 5라운드 레이스는 다음 달 11일부터 스페인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린다. 코리아그랑프리는 10월12일부터 사흘 간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개최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