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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여제자 엄다혜, 이번에는 장미꽃잎…왜?

등록 2012.05.16 09:01:00수정 2016.12.28 00: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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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알몸 여제자' 엄다혜가 또 한 건 했다.  14일 로즈데이와 15일 스승의날을 맞이해 연극 '교수와 여제자 2' 무대에서 장미 정사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알몸 여제자' 엄다혜가 또 한 건 했다.

 14일 로즈데이와 15일 스승의날을 맞이해 연극 '교수와 여제자 2' 무대에서 장미 정사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공연을 제작한 예술집단 참은 극중 발기부전 '교수'를 여제자가 치유하는 테라피 중 하나로 장미 꽃잎을 동원했다. 엄다혜는 전라 상태로 침대에 누운 채 주요 신체부위를 꽃잎으로 가리고 교수를 유혹했다. 교수는 꽃잎을 하나둘씩 떼어냈고, 이어 베드신이 벌어졌다.

 강철웅 연출은 "그냥 알몸으로 정사를 하는 것보다 상상력이 고조됐고 장면이 신선했다, 쇼킹했다, 몽환적인 섹스다, 발기부전에는 장미도 괜찮을 것 같다, 나도 장미꽃으로 해보고 싶다는 등 관객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일회성이 퍼포먼스로 구상했는데 반응이 기대이상이라 정식 장면으로 삽입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D 알몸연극 '교수와 여제자2'가 지방 관객들의 휴가철 피서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8일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인 '교수와 여제자2'를 보기 위해 각지에서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최근 부산·대구지역 주민들이 휴가를 이용, 단체로 고속버스를 대절해 '교수와 여제자2'를 관람하러 오는 등 지방관객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성인연극의 지방공연은 1년에 한 번 정도에 불과할 만큼 열악한 실정인데, 성인연극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극장관계자들이 대관을 불허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관객들의 수요를 무시하고 극장주가 작품을 선별, 검열하고 있다"며 "성인연극은 추하다는 인식이 지방공연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예술집단 참은 전국 투어를 직접 기획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0월 6~16일 대구 메트로센터에서 '교수와 여제자2'를 공연할 예정이다.  한편, '교수와 여제자 2'에는 '여제자' 주리아와 엄다혜<사진>를 비롯해 리나, 남상백, 최세웅, 최진우, 홍하영 등이 출연한다. 02-2275-7103  realpaper7@newsis.com

 '교수와 여제자 2'는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장기 공연중이다. 02-2275-7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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