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김동욱, 조여정 도우미 아니었어?

이날 프로그램 호스트는 조여정이다. 김동욱은 생방송으로 펼쳐질 요가 콩트에서 매혹적인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강사 조여정으로부터 요가를 배우는 '뻣뻣남'을 맡을 뿐이다.
그런데 조여정을 돕겠다는 명분으로 특별 카메오로 출연하는 김동욱이 '본분'을 넘어설 정도의 이 프로그램에 '애정'을 보이면서 방송 전 긴장감이 넘쳐 흐르고 있다.
김동욱은 "오랜만에 'SNL코리아' 세트에 돌아오게 돼 설렌다"며 크루들과 세심하게 호흡을 맞추고, 애드리브에 대해서 의논하며 조언을 구했다. 또한 만족스러울 때까지 동선과 대사 등을 체크하고, 리허설을 반복하는 등 열성을 보였다. 이를 본 스태프들이 "이번 주 호스트는 조여정인데 카메오가 너무 열심히 하는 것 아니냐"고 농반진반했을 정도다.

김동욱은 이미 'SNL 코리아' 시즌1에 호스트로 출연, 출중한 연기력과 뛰어난 개그 본능을 무기삼아 자기비하 개그부터 쌀값을 떼어먹은 국회의원, 가슴털이 수북한 쥐털 모피남까지 각양각색의 캐릭터를 슬랩스틱은 물론 각종 성대모사, 패러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소화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시켰다.
그러나, 조여정의 반격도 만만찮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도심 바바리걸 변신' 등 청순 미모와 180도 다른 상상초월 엽기 행각을 준비해 놓고 있다. 조여정은 "여배우의 망가짐이란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며 "평소 해보고 싶었던 온갖 코믹 연기와 숨겨뒀던 개그 욕심을 모두 쏟아낼테니 꼭 기대해달라"고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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