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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동호, 연예계 떠난다 "평범하게 살고싶다"

등록 2013.10.16 15:14:48수정 2016.12.28 08: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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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그룹 '유키스'의 동호(18)가 12일 가슴막염으로 서울 강남의 병원에 입원했다.  소속사 NH미디어는 "동호가 오늘 오전 예정된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가 검사를 한 결과 가슴막염 진단이 나왔다"며 "추가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키스는 지난달 7번째 미니음반을 내고 활동하고 있다. 일본음반 작업도 하고 있다. 동호는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도 출연했다.  NH미디어는 "예정된 일정도 중요하지만, 동호의 건강이 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며 "동호를 제외한 멤버들만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swryu@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19)가 연예활동을 중단한다.

 매니지먼트사 NH미디어에 따르면, 동호는 이달 중 발표하는 유키스의 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NH미디어는 "동호가 올해 초 연예활동에 대한 의지가 약해졌고 체력과 건강상태가 가수생활에 적합하지 않다는 뜻을 소속사에 밝혀왔다"면서 "동호 본인, 동호의 부모와 함께 오랜 시간 상의 끝에 동호의 뜻을 받아들이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동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성격상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에 적응하는데 고충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다"면서 "연예인의 신분이 아닌 일반인으로서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

 NH미디어 관계자는 "동호의 뜻이 팀 활동에 적잖은 손해를 보는 결정이지만, 회사측과 멤버들 역시 이와 같은 적잖은 변화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2008년 유키스 미니 1집 뉴 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으로 데뷔한 동호는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2011), '홀리랜드'(2012)에 출연하는 등 배우로도 활동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법적 분쟁이나 사건·사고, 계약종료와 같은 형태가 아닌 개인의 뜻과 소속사의 합의로 팀을 자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앞서 유키스의 멤버 에이제이(22)는 활동 중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 합격, 유학길에 오르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다시 복귀한 바 있다.

 7인 그룹이던 유키스는 새 앨범부터 6인으로 활동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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