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가면·조상·여인…'콩고강, 중앙아프리카의 예술' 국립중앙박물관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 공개회에서 취재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유물들을 관람 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의 문화를 소개하는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은 그동안 국내에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이 지역의 예술적 성과를 알리고 우리의 문화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22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개최된다. 2013.10.21. [email protected]
유물 71점을 열대우림과 대초원을 배경으로 형성된 콩고강 유역의 다양한 예술 세계를 ‘심장 모양 가면’ ‘조상 숭배’ ‘여인상’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구성했다. 이들 주제는 삼림지대와 초원지대에 흩어져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이는 중앙아프리카의 여러 부족 집단을 연결하는 문화적인 연결고리다.
‘심장 모양 가면’은 콩고강 전역과 오구에강 서안에서 확인된다. 주로 나무나 상아를 이용한 이 가면은 보통 적도 주변의 열대우림에 거주하는 부족 집단에서 제작됐다. 간결하고 극도로 단순화된 형식으로 표현됐다. 다양한 신과 정령을 상징하는 것으로 각종 의례 행위에 사용됐다.
박물관 측은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행위는 단순한 유희가 아니다. 부족 공동체의 통합과 악령 퇴치, 질병 치료와 교육, 정의 실현 등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 공개회에서 취재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유물들을 관람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의 문화를 소개하는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은 그동안 국내에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이 지역의 예술적 성과를 알리고 우리의 문화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22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개최된다. 2013.10.21. [email protected]
‘여인상’은 적도 이남 사바나의 문화에서 여성의 역할을 대변한다. 이 지역에서 여성은 통치자, 사제, 존경받던 어머니, 명성이 높은 조상으로서 역할을 했다. 이 지역의 반투족 집단은 모계 사회다. 생명을 주고 양육하는 존재로 여성은 조상과 앞으로 탄생할 세대를 연결하는 은유적인 존재로 주목받았다.
부계 사회 집단에서도 여인상이 제작됐는데 여성은 우주를 넘어오는 조상의 넋을 받아들이는 중재자로 현재와 미래를 관장하고 조상에 대한 기억을 유지하는 존재로 상징됐다.

【서울=뉴시스】조종원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 공개회에서 취재진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유물들을 관람 하고 있다. 중앙아프리카의 문화를 소개하는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전은 그동안 국내에 단편적으로 소개되었던 이 지역의 예술적 성과를 알리고 우리의 문화적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오는 22일부터 2014년 1월 19일까지 개최된다. 2013.10.21. [email protected]
박물관 측은 “아프리카 조각이 지닌 조형적 가능성과 신비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이질적인 표현력은 새로운 양식을 추구한 당시 젊은 화가들에게 커다란 영감을 줬다”며 “피카소, 브라크, 마티스, 블라맹크, 드랭 등은 아프리카 미술의 파격적인 표현 방식을 통해 큐비즘과 포비즘이라는 새로운 미학을 창조했다”고 밝혔다. 무료. 전시는 내년 1월1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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