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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단지 4개 핵심지원시설 완공…“내달 준공식”

등록 2013.10.23 16:54:06수정 2016.12.28 08: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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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뉴시스】이병찬 기자 = 23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제22회 오송CEO포럼에서 식약처 등 정부기관과 충북도, 입주 기업 대표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2013.10.23.  bclee@newsis.com

【청원=뉴시스】이병찬 기자 = 정부가 2010년부터 총사업비 2284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연구지원시설 건설사업이 이달 중 모두 마무리된다.

 23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열린 오송CEO포럼에서 윤여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4개 지원시설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 가동 중"이라며 "11월 중 공식 준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축과 설비 등 공사를 완료한 재단은 시설 시험가동을 위해 재단 전략기획본부 등을 지난 11~13일 신축한 지원시설 건물로 이전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817억원을 들여 세운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연면적 2만2190㎡ 규모의 7층 건물로, 684종의 장비를 갖췄다.

 68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산업통상자원부)는 연면적 1만275㎡ 규모의 5층 건물로 신축됐으며 보건복지부의 실험동물센터(444억원)와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337억원)는 각각 연면적 7258㎡, 5691㎡의 3층 건물로 지어졌다.

 이와 함께 충북도가 384억원을 투자해 지은 커뮤니케이션벤처연구센터도 공사를 완료했다. 센터는 회의실 7개, 게스트하우스 42실, 벤처연구센터 50실 등을 갖추고 있다.

 재단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시설 준공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30일 C&V센터 대강당에서 열 계획이다.

 문화행사도 곁들여지는 이 날 국제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바이오클러스터 관계자, 제약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내달 중 국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준공식을 열기로 하고 정부 관계 부처와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준공한 지원시설은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현을 위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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