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철새 보호, 안정적 먹이 공급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6일 현재 순천만갯벌에 흑두루미 511마리, 재두루미 2마리, 큰고니 8마리, 오리 5000 마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생태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고 밝혔다. 2013.11.06. (사진=순천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6일 전남 순천시는 내년 3월까지 2013년 생물다양성 관리계약 사업 신청 농지 340㏊에 대해 계약 이행상태 확인·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순천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 공급과 휴식처 제공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생물다양성 관리계약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마다 겨울철새들이 증가하는 순천만은 6일 현재 흑두루미 511마리, 재두루미 2마리, 큰고니 8마리, 오리 5000 마리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생태관광객들을 반기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5일까지 신청 받은 423농가 1849필지에 대해 볏짚존치, 쉼터 조성 등을 조사했다. 계약내용의 성실한 이행 정도에 따라 지원 사업비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생물다양성 관리 계약 사업비를 늘려 많은 사업지구 선정과 지역주민의 참여 확대를 통해 순천만을 찾는 겨울 철새들의 안정적인 먹이공급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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