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작가 “론과 헤르미온느 결혼은 실수”

【런던=AP/뉴시스】영국 소설가 J.K. 롤링이 지난해 9월27일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에서 사진기자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리포터의 저자인 그는 2일(현지시간) 공개된 한 인터뷰에서 소설 속 주인공 헤르미온느와 론이 짝을 맺는 결론에 대해 달리 생각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문학적 차원에서가 아닌 자신의 소원 성취를 위해 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이들이 관계를 맺게 했다고 말했다. 2014.02.03
해리포터로 대성공을 거둔 롤링은 패션잡지 원더랜드와의 인터뷰에서 문학적인 측면과 상관없이 극히 개인적인 이유로 헤르미온느와 론을 맺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잡지에서“ 헤르미온느와 론의 관계를 내 소망을 성취하고 싶어서 한 것이었다”며 “이들은 결국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상담을 받아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가 이 같은 내용 일부를 먼저 공개하면서 헤르미온느를 연기한 엠마 왓슨도 론과의 관계에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왓슨은 이 신문에 많은 해리포터 팬들이 론은 시간이 지나도 헤르미온느를 행복하게 해줄지 의문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팬은 해리와 헤르미온느가 짝이 되길 바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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