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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역 교통광장 확 바뀐다…교통 환승시설 8월 완공

등록 2014.02.23 10:02:35수정 2016.12.28 1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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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첨부용입니다.**

【충주=뉴시스】유경모 기자 = 충북선 충주역 교통광장에 8월 말께 교통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교통환승시설을 갖추면 기존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고 빈번히 발생하던 교통사고가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레일과 함께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충주역 광장에 교통 환승시설 조성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조성공사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이르면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해 8월 15일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철도역 환승 동선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8억4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코레일이 3억6000만원, 시가 3억원을 각각 보태 사업을 진행한다.  

 교통 환승시설은 버스와 택시정류장, 자전거 보관대 등을 갖출 예정이며 만남의 장소와 쉼터,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충주역 교통광장에 버스와 택시 전용차로와 승용차 등 기타 차량 이용 차로 등 편도 3차선의 도로를 설치한다.

 시내버스는 하루 200회가량 충주역 광장 교통 환승시설을 운행할 예정이어서 버스 정류장과 충주역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주차장은 총 75면 규모로 기존 45면에서 30면이 증가해 자가용을 이용하는 열차 승객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특히 충주역 인근 컨테이너 기지를 오가는 열차 택배 차량 진·출입로를 별도로 설치해 교통 흐름을 개선한다.

 시 이상록 교통정책팀장은 "교통 환승시설이 들어서면 교통 혼잡과 광장 주변 불법 주정차 등이 사라질 것"이라며 "충주역 광장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충주역에서 곧바로 시내버스와 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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