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SKT '스마트미러링' 출시…지상파 실시간 방송 가능할까

현재 구글 크롬캐스트로 미러링 서비스를 하고 있는 CJ헬로비전의 '티빙(tiving)'은 지상파의 '저작권' 시비로 인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이 불가능하지만, SK텔레콤의 경우는 가능한 상황이라 형평성 논란마저 일고 있다.
논란이 된 SK텔레콤의 '스마트미러링'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TV 등 대형화면에 그대로 보여주는 OTT(Over The Top) 지원 단말기다. 사용자는 이 단말기를 활용해 프리젠테이션, 화상회의 등은 물론 영화 감상, 게임 등 스마트 기기에서 즐기는 모든 콘텐츠를 대형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의 '스마트미러링'은 'B tv 모바일' 등 모바일 IPTV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지상파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세부적인 기술에 차이는 있으나 구글의 크롬캐스트, 삼성의 올쉐어캐스트, 현대HCN의 '에브리온TV캐스트'와 같은 개념의 장치다.
문제는 지상파 방송사가 구글의 크롬캐스트를 채택한 CJ헬로비전 N스크린 티빙(tiving)에 대해 '계약위반'을 이유로 실시간 방송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는 점.

같은 이유로 지상파는 조만간 SKT의 '스마트미러링'에 대해서도 유사한 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와 관련, 막강한 콘텐츠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지상파가 자칫 방송 주도권을 새로운 기술에 뺏길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콘텐츠 제공을 막는 것이 아니냐고 바라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러링 기술은 모바일과 연동해 화면을 TV에 그대로 옮겨가는 것인데, 새로운 플랫폼이라면서 계약위반을 주장하는 지상파로 인해 구매자들이 정당한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상파의 '갑질'에 크롬캐스트를 구입한 1만5000명의 소비자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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