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현안대책위, 12·12투쟁 15주년 기념식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는 12일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태호 위원장, 김연식 태백시장, 사회단체장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2.12 생존권 쟁취 태백시민 총궐기대회' 결의를 다지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4.12.12. [email protected]
이날 유태호 위원장은 "강원랜드 150억원 배임사건의 부당성을 알리고 시민모금과 서명운동에 협조를 아끼지 않은 시민들께 감사한다"며 "최근 검찰의 배임 무혐의 결정은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김연식 태백시장은 "최근까지 현안대책위는 시민탄원 서명부를 국회와 검찰에 제출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제2의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위원들은 ▲정부는 폐특법 취지에 맞도록 자립정주기반 종합대책 강구 ▲석탄산업법 개정으로 장성광업소 장기가행 수립 ▲강원도는 폐광기금 배분기금 규정 준수 ▲강원랜드 2단계사업 조속 추진 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현안대책위는 카지노 레저세 발의 철회 활동과 150억 기부금 사건의 해당 재판부 방문, 주민서명과 성금모금운동 등에 지난 1년간의 주요 활동내역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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